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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 사랑을 드러낸 글. 사진| 진태현 SNS |
배우 진태현은 22일 인스타그램에 "2022년 1월 8일 일기"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올렸다. 이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집안일은 끝이 없다. 아내한테 잘하자. 와 정말"이라는 글을 올렸다.
박시은이 임신하자 집안일을 맡게 된 진태현이 힘들어하면서 아내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은 모습이다. 게시글 사진에는 흑백으로 된 진태현과 박시은의 과거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두 번의 자연 임신과 2번의 유산으로 큰 아픔과 슬픔을 겪었다. 어디에 말은 안 했지만 유산 후 아내의 힘듦이 나에겐 가장 큰 아픔이었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2021년 12월.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3번째 선물이 다가왔다. 정확한 타이밍과 정확한 시간에 정확하게 또 내가 믿는 그 분께서 우리에게 기회를 선물해주셨다"라며 둘째 임신 소식을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난 지금도 완주할 마지막까지도 아내가 먼저다. 결혼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 어떤 가족보다 내 아내가 항상 가장 먼저다"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진태현은 장문의 편지를 통해 임신의 어려움과 유산의 아픔을 겪는 모든 예비 엄마, 아빠에게 위로의 말도 전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7월 결혼했다. 이후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딸과의 일상을 공개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21일 진태현이 박시은이 임신에 성공, 3개월임을 알려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