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른, 아홉' 메이킹 현장. 사진| JTBC |
22일 네이버 tv에 올라온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메이킹 영상에서 2화 엔딩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미조(손예진 분)가 찬영(전미도 분)의 시한부 판정 사실을 알게 된 후 김준석(이무생 분)을 붙잡고 오열하는 장면이다.
촬영을 준비하면서 이무생, 연우진은 상대 배우의 동선과 위치를 확인하고 점검했다. 이무생은 "(미조가 들어오면) 깜짝 놀란다는 느낌으로 거리를 두면 좋겠다"라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손예진은 이무생을 붙잡고 오열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연습을 반복했다. 리허설에서도 그는 "대사를 다 하고 쓰러지는게 깔끔할 것 같은데"라며 촬영 직전까지 스태프들과 동선을 미리 논의한 후 촬영에 임했다.
눈물을 많이 쏟는 장면인 만큼 컷 소리가 나오자마자 주변 배우들이 손예진을 챙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날 마지막 촬영은 미조의 내레이션 녹음이었다.
손예진은 오열하는 장면을 찍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내레이션을 완벽하게 녹음해냈다. "왜 그때 찬영이가 아닌 김진석에게 달려갔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날, 막막했던 그날. 그 사람의
드라마 ‘서른, 아홉’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된다.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로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이 호흡을 맞춘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