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김정은 "동생과 추억으로 찍어…남편과 생이별 중"

배우 김정은이 출연을 결심했던 이유를 밝혔다.
22일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의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MC군단 이경규, 김정은, 딘딘, 허재와 출연자 조준호, 조준현 쌍둥이, 이경원 PD가 참석했다.
김정은은 "지난해 추석 방송 즈음에는 홍콩에 있었다"면서 "제안을 받았을 땐 '추석에 잠깐 집에 간 김에 동생이 너무 재미없는 삶을 사니 구제 해줄까? 추억으로 찍어볼까?'라는 마음에 찍은게 호적메이트였다. 기대 1도 안했다. '우리 이야기를 재미있어 하까? 내 동생을 좋아할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콩도 못가고 남편과 생이별을 하면서 (촬영 중이다)"라며 "제가 열심히 하려고 하는 프로그램은 잘 안되고 이게 괜찮을까 하면 (장 된다) 제가 트렌드를 못 읽나 보다.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잘 됐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남편과 생이별은) 6개월 이상 안된다. 떨어져 있는게 (힘들다)"면서 "이제 격리도 풀리면 왔다 갔다 하면서 촬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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