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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는 지난 21일 방송된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2049 시청률, 수도권 기준) MBC는 2.0%, KBS1은 1.5%를 각각 기록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 토론회에서 맞붙은 대선 후보 4인은 경제 분야 뿐 아니라 민감한 현안까지 꺼내면서 격론을 이어갔다. 이미 앞서 두 차례 토론을 거쳤던 네 후보에게 탐색전은 없었다.
추경안을 꺼내며 윤석렬 후보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재명 후보에 대해 윤 후보는 오히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말을 바꿨다고 반격을 했다. 이에 심상정 후보는 추경안을 놓고 거래하지 말고 손실보상법부터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며 거대 양당 후보를 한 번에 공격했다. 확장 재정과 재정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 안철수 후보 역시 추경안만으로는 충분한 대안이 되지 않는다며 양당 모두에 화살을 겨눴다.
이후 토론은 코로나 이후의 경제 정책과 다음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도 상대방의 의혹을 제기하면서 네거티브 공격을 이어 나갔다. 특히,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 부인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꺼냈고, 이 후보는 최근 공개된 화천대유
후보들은 오는 25일 오후 8시에 두 번째 법정 토론을 가질 예정이며, 주제는 정치 분야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