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10살 차이 커플 의뢰인이 등장했다 .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10살 차 커플이 의뢰인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 남자친구는 "최근 자주 싸우는데 그만 싸우고 싶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싸우게 된 이유로 "생활 습관도 서로 다른 건데 집안일을 하면, 여자친구가 출근하면 제가 설거지, 분리수거도 다 한다"며 "제가 하다가 시간이 안 돼서 화장실 청소를 못 하는 경우 부탁을 하는데, 나중에 한다고 자꾸 미룬다. 바로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제가 돈 쓰는 걸 싫어해서 취미 생활도 허락받고 해야한다"고 하자, 보살들은 남자친구에 "자기 돈으로 자기가 하는데 왜 뭐라고 하냐"며 "32살에 너무 꼰대(?)같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남자친구에게 "여자친구가 20대 초반인데 얼마나 하고 싶은 게 많겠냐. 물론 사치는 안 좋은 거지만 머리색 바꾸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냐"고 말했다.
서장훈이 계속해서 남자친구에게 잔소리 하자, 이수근은 "의뢰인이 삐진 것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서장훈은 "
한편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KBS Joy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