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사과, 수어 비하 논란에 “삭제 조치…심려 끼쳐 죄송”(전문)

↑ ‘SNL 코리아’ 사과 사진=쿠팡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

‘SNL 코리아’ 측이 수어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쿠팡플레이는 21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7화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 중 베이징 올림픽 편파판정 이슈를 풍자하는 과정에서 제작 의도와 다르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영상은 삭제 조치하였으며, 본편에서도 삭제 반영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 있어 소재와 표현에 주의를 기울여 즐거운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SNL 코리아 시즌2’ 7화에서는 정상훈이 베이징 올림픽 편파판정 이슈를 수어로 표현하는 AI로 등장했다. 그런 가운데 그는 실제 수어와는 달리 우스꽝스럽게 표현했고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수어를 비하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하 ‘SNL 코리아 시즌2’ 사과 전문.

‘SNL 코리아’ 제작진은 지난 2월 12일 방송된 시즌 2 7화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 중 베이징 올림픽 편파판정 이슈를 풍자하는 과정에서 제작 의도와 다르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해당 영상은 삭제 조치하였으며, 본편에서도 삭제 반영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 있어 소재와 표현에 주의를 기울여 즐거운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