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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2 측은 "지난 2월 12일 방송된 시즌 2 7화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 중 베이징 올림픽 편파판정 이슈를 풍자하는 과정에서 제작 의도와 다르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영상은 삭제 조치했으며, 본편에서도 삭제 반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 있어 소재와 표현에 주의를 기울여 즐거운 웃음을 드릴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란이된 영상에는 정혁과 정상훈이 각각 기자와 AI통역사 기가후니로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상훈은 기자 역을 맡은 정혁의 멘트를 수어로 전달하는 듯이 손짓과 표정으로 연기를 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경기 중 편파판정이 나온 것을 보도하던 중 정상훈은 과격한 동작으로 수화를 우스꽝스럽게 묘사를
이에 누리꾼들은 "인종, 언어, 장애 유무 등을 웃음거리나 비하의 소재로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상식", "예의와 존중이 하나도 없다", "만만한 소수자 조롱만 한다", "사회 풍자에 왜 혐오가 들어가야 하나" 등 불만을 드러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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