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측 "대선에 어떠한 선거송도 제공한 바 없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관련 해명

↑ 가수 임영웅 / 사진=스타투데이

가수 임영웅이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선거송을 제공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1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공식 팬카페에 '선거송 관련 안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선거송과 관련해 많은 문의와 오해가 있어 안내 말씀드린다"며 "가수 임영웅은 금번 대선 관련해 어떠한 선거송도 일절 제공한 바가 없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라고 공지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비롯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아파트', '찐이야', '아로하', '찰랑찰랑', '힙(HIP)’ 등을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사용할 로고송으로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영웅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선거송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임영웅이 아닌 다른 가수가 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선거송으로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이찬원의 '진또배기', 김수희의 '남행열차', 모모랜드의 '뿜뿜, 라붐의 '상상더하기' 등을 선택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