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피’ 최무성 “욕심났던 개성甲 캐릭터, 도전 의식↑”

배우 최무성이 ‘뜨거운 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최무성은 2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인간의 내면을 잘 다룬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밑바닥 건달 역인데 표현에 대한 욕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컸다. 속에 있던 말은 생각은 많지만 표현하기 어렵지 않나. 그런 부분을 잘 짚어내 맛깔스럽게 찰지게 말하고 있는 시나리오라 매력적이었다”라고 첫 인상을 전했다.
이어 “그래서 인지 더 잘 하고 싶었다. 똘기가 심한 인물인데 이걸 표현할 때 어떤 식으로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스스로에겐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뜨거운 피’는 김언수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 ‘뜨거운 피’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고래'로 등단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천명관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배우 정우를 비롯해,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23일 개봉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