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정관스님 "채식이 불균형이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고루"

정관스님이 채식이 불균형하다는 생각을 바꾸라고 일갈했다.
2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육채파일체’ 특집 두 번째 ‘채식’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백양사 천진암의 철학자 셰프 정관스님이 출연했다.
먼저 정관스님은 스스로를 "사찰 음식으로 인연이 있는 모든 이와 소통하고 있는 정관 스님이다"고 소개했다.
정관스님은 넷플릭스의 음식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정관스님은 "식재료가 어디서 어떻게 나와서 어떤 마음으로 음식을 해서, 먹는지를 체험을 했다"며 "자연을 중시했다"며 세계적 호평의 원인을 설명했다.
이어서 정관스님은 그 이후로 "외국인들이 매주 20~30명씩 템플 스테이에 왔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정관스님에 "채식은 단백질이 부족하다. 영향이 불균형 하다는 얘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고 물었다.
이에 정관스님은 "채식이 불균형이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고루하다"며 "오늘 이거부터 배워. 생각을 바꾸라"고 답했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