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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남2‘ 홍성흔♥김정임 사진=살림남2 캡처 |
1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수도권 및 전국 기준 7%(닐슨코리아)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 화철의 성교육 문제를 두고 고민하는 홍성흔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홍성흔, 김정임은 화철과 함께 드라마를 보던 중 키스 장면이 나오자 민망해했다. 하지만 정작 화철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태연한 모습을 보였고 당황한 홍성흔이 “너는 어디까지 아는 거야?”라 묻자 화철은 "알 건 다 안다"라 했다.
아직 어린 줄로만 알았던 아들의 예상치 못한 발언에 놀란 홍성흔 부부는 이후 화철이가 친구와 전화 통화로 뽀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엿듣고는 또 한 번 큰 충격에 빠졌다.
이성에 눈을 뜬 화철에게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던 두 사람은 고민 끝에 전문가를 찾아갔고, 홍성흔은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부끄러워했지만 전문가는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갔다.
전문가는 바른 성교육을 위해서는 자녀와 자주 많은 대화하기, 성에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부모의 이야기 들려주기 등이 필요하다면서 구체적인 성교육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었다.
집으로 돌아온 정임은 화리의 방으로 가 대화를 나눴고 이성 문제에 있어서도 신중한 면모를 보이는 화리에 안심했다.
같은 시각, 화철을 데리고 치킨 가게로 간 홍성흔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자 했다. 화철이 때문에 요즘 고민이 많다고 말문을 연 홍성흔은 성에 대한 호기심
사춘기 자녀의 성에 대해 고민하고 아이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홍성흔, 김정임 부부의 모습이 공감을 불러왔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