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서현이 매니저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매니저는 "서현을 소녀시대 막내로만 안다. 그런데 텐션이 장난 아니다"라며 "이중생활을 제보한다"라고 제보 이유를 설명했다.
서현은 아침에 식사를 하기도 전 헬스장을 찾아 운동을 했다. 불이 꺼진 헬스장 문을 열고 들어가 운동을 하는 모습이 익숙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참견인들은 "(헬스장) 주인이냐"며 놀랐고 서현은 "다닌지 10년이 넘었다. 비밀번호 알려주셔서 아침에 혼자 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현은 차근차근 스트레칭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을 하던 중 매니저가 도착하자 서현은 매니저와 함께 운동을 시작했다. 서현은 과거 매니저가 농구선수를 했던 것을 언급하며 "(당시) 잘생겨 놀랐다"면서 "빨리 그 시절로 돌아가자. 인생은 한 번 뿐"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현은 30분간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한다며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트레이드밀 위에서 기본 각도로 10분간 걷다가 경사를 높이고 10분간 걷고 마지막 10분은 높인 경사도에서 뛰는 것이었다.
운동을 끝낸 뒤 서현은 무가당 두유를 매니저에게 선물했다. 운동을 마친 뒤 스케줄로 이동을 하던 중 이영자는 아침 식사 장면이 없자 "편집됐나?"라고 물었고 서현은 "아까 먹은 두유"라며 간소한 아침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나 자신에게 상 줄 땐 로제 떡볶이다. 그게 최대치"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격한 서장훈은 "120살 까지 살겠다"고 감탄했으나 서현은 "그저 건강하게 사는 게 목표"라고 답했다.
서현의 바른 생활은 운동 뿐이 아니었다. 드라마 촬영 현장으로 보내주는 팬들의 커피차 앞에서 예쁜 인증샷을 찍어주는 팬서비스도 유명하다. 특히 서현은 이 인증샷만을 위한 옷도 따로 준비할 정도라고. 서현은 "팬들이 커피차를 정말 많이 보내주신다"면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일정이 끝난 뒤 서현은 소녀시대가 되기 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함께했던 이환희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12살에 만나 같은 꿈을 향해 달렸던 두 사람은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지켜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서현은 "소녀시대 됐을 때 하실 하나도 기쁘지 않았다"며 "이환희는 떨어지고 나만 됐다. 너무 미안해서 며칠 간 울며 연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환희가 먼저 축하한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깊은 우정을
한편, 서현은 지난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모럴센스'에 출연했다. 대담한 설정과 색다른 로맨스 연기로 공개 이후 글로벌 순위 top10에 오르며 전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