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가만 안 둬”…코로나19 녹화 차질에 ’놀뭐’ 멤버들 ‘발끈’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런닝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런닝맨' 멤버들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두 프로그램의 컬래버레이션이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하하를 언급하며 “2주 만에 인사를 드리는데 네 명 밖에 인사를 못 드리게 됐다. 하하는 몸이 좀 아프고 열이 있다. 회복한 후에 같이 인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런닝맨’ 멤버들의 확진 여파로 두 프로그램의 컬래버레이션 촬영이 연이어 연기된 것을 언급하며 “'런닝맨'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고 발끈했다.
이미주는 기세를 몰아 “재석, 하하가 '런닝맨'을 그만둔다는 소리가 있다”라고 했고, 정준하는 "이 정도 되면 오프닝 때 '런닝맨' 멤버들이 단체로 사과 영상을 보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그러자 유재석은 "나도 죽겠다"라며 중간에 끼어서 힘들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