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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200회를 축하하기 위해 최초로 받쓰 원곡자인 오마이걸이 출연했다. 한편 넉살의 갈비 한 상은 플라스틱 모형으로 드러나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은 200회를 맞아 모든 코너에 새로운 요소를 추가한 '썸띵 뉴' 특집으로 꾸려졌다. 간식 라운드에서는 받쓰 1라운드 문제 '내 얘길 들어봐'의 원곡자 오마이걸이 함께 했다.
도레미들이 1라운드 문제 '내 얘길 들어봐'를 맞히자 등장한 오마이걸은 '놀토' 최초로 원곡자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에 MC 붐은 "나는 닮은꼴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간식 라운드는 도레미들과 오마이걸이 함께 하게 됐다.
간식 라운드 음식은 장수 장계시장의 사과 에이드와 3종 빵(옥수수양파빵, 부추빵, 딸기잼앙금빵)이었다.
멤버가 5명인 오마이걸은 아이돌 선배인 태연과 키를 데려와 아이돌팀 아잉 팀을 결성하고, 기존의 도레미들은 희극인팀인 어이 팀을 결성했다.
이에 박나래는 "가물치랑 배쓰가 어떻게 노는지 보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힌편 신동엽은 태연이 가요계 기강을 잡기 위해 오마이걸 멤버 다섯 명을 복도에 세워놓고 정강이를 찼다며 누명을 씌워 웃음을 줬다.
간식게임의 이름은 '줄줄이불러요'로 키워드가 포함된 노래 한 소절과 곡명을 팀 전체가 차례대로 부르면 이기는 게임이었다.
걸그룹 선배 태연은 후배인 오마이걸 멤버들이 연속해서 틀리자 야자수 매(?)를 들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아잉 팀은 치열한 대결 끝에 어이 팀을 꺾고 승리해 간식을 독차지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탈출에서 꼴찌를 한 넉살의 갈비는 플라스틱으로 드러나 웃음을 안겼다.
1라운드 받쓰 음식은 장수 장계시장의 갈비 한 상이었다. 받쓰 문제로는 오마이걸의 '내 얘길 들어봐'가 출제됐다.
1라운드에서 박나래와 역할을 바꾼 붐은 MC 역할에서 내려오더니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키는 붐이 "쫓기는 게 엄청 느껴진다. 패널로서는 캐릭터가 구축되기 전이다"며 붐의 조급함을 지적했다.
도레미들은 1차 시도에서 실패해 갈비 5인분을 입짧은 햇님에게 넘겨줬다. 태연과 키는 이구동성으로 "진짜 배고프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피오의 활약으로 도레미들은 2차 시도 끝에 정답을 맞혀 갈비 한 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붐은 "200회 만의 첫 끼"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방탈출에서 꼴찌를 한 넉살의 갈비 한 상은 실물이 아닌 모형으로 드러났다.
갈비 한 상을 받아들고 "뼈대가 맛있겠다"고 기대하던 넉살은 갑자기 "잠깐만"을 외쳤다. 이어서 그는 "너무 맛있게 생겼길래 모형 같다고 했는데 진짜 모형이었다"며 당혹감을 표출했다.
오프닝 라운드 방탈출에서 꼴찌를 한 넉살에게 준비된 벌칙이었다.
넉살은 "니스 냄새"가 난다며 "이거 먹었으면 죽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도레미들이 모두 대기실에 모인 가운데 갑자기 모니터가 켜지며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다. 카운트 다운 종료 후 등장한 MC붐은 "평소처럼 받쓰를 하는데 맞힌 사람만 방을 탈출하고, 틀리면 맞힐 때까지 나오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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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프닝 라운드에서는 뜻밖에 최연장자 신동엽이 1등을 차지했다.
이날 첫 번째 라운드 도전곡은 BTS 진의 '슈퍼참치'였다.
독특한 노래에 당황한 모든 멤버들은 각자 고성을 질렀고, 박나래는 "동엽신은 1주일 걸린다"며 고령인 신동엽
모든 멤버들은 1차 시도에 실패하며 고통에 몸부림쳤다. '키어로' 키는 "상의를 못 하니까 미쳐버리겠다"며 받쓰 개인전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1차 방탈출자는 신동엽이었다. 신동엽은 가장 먼저 문제를 맞히고 "정신을 바짝차리고, 머리를 쓰라"며 도레미들을 약 올렸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