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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tvN은 MZ세대를 타깃으로 드라마와 관련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 ㈜올림플래닛과 함께 최근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도입했다. 시청자들이 방송을 통해 만났던 드라마 세트장을 메타버스로 옮겨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구성된 공간은 드라마 배경인 태양고의 아지트와 주인공 나희도(김태리 분)의 방이다.
방문자들은 이 가상공간에서 직접 드라마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출연진을 선택해 출연진의 방을 가상공간으로 꾸미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또, 가상공간 속에서 직접 드라마 속 인물들에게 팬레터를 보내며 출연진들과 소통할 수 있다.
‘tvN 2521 VR쇼룸’은 지난 1월 24일 오픈한 이후 전세계 약 100여개 지역의 팬들이 방문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tvN 관계자는 “드라마 속 공간을 VR로 구현하여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대해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해결하고, '1998년'이란 배경의 레트로한 컨셉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PC통신 오브제를 활용한 드라마 속 캐릭터에게 보내는 편지 이벤트와 벽과 바닥 등 소품들을 직접 골라 나만의 레트로 방을 꾸밀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온라인 화제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자 한다”면서 “tvN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메타버스 등 트렌드를 접목한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tvN은 다양한 콘텐츠에 새로운 기술을 더해 시청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tvN 대표 콘텐츠의 코스튬 및 음식을 체험하고 드라마와 예능존을 방문할 수 있는 메타버스 월드 ‘즐거움 랜드’를 성공리에 운영하였으며, 드라마 ‘불가살’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인스타그램 AR필터를 만들어 진행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그 외에도 예능 '엄마는 아이돌'은 무대를 360도로 촬영해 여러 각도에서 관람할
‘스물다섯 스물하나’ 가상공간은 ‘tvN 2521 VR쇼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에 방송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