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 김희철 "이소라·윤도현·유희열 없었으면…100회 원동력"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이십세기 힛트쏭' 100회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KBS Joy 예능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고현PD, 최산PD, MC 김희철, 김민아가 참석했다.
김희철은 "요즘 예능이 100회까지 간다는게 쉽지 않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준 '힛트쏭'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즐겁고 재밌고 신나게 해보겠다"고 100회 소감을 밝혔다.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저희 모두가 열심히 하고 시청자들이 사랑해주셔서 100회까지 왔다"면서 "생각해보면 KBS에 자료들이 참 많더라. '가요톱텐', '뮤직뱅크'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자료가 있었다. 또 우리끼리 '이소라 누나, 윤도현 형, 유희열 형이 없었으면 어쩔 뻔 했냐'는 얘기를 한다. KBS가 보유한 많은 자료들이 100회까지 오게 해준 큰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史)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는 것은 물론,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고 20세기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지난 2020년 3월 27일 첫 방송한 '이십세기 힛트쏭'은 오늘(18일) 방송으로 100회를 꽉 채운다. 약 2년여간 알찬 구성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힛트쏭'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며 어느덧 100회를 완성했다.
100회 특집은 '한국인이 사랑한 록 애창곡 힛트쏭 20'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하 사절단으로 김종서, 김정민, 김경호, 박완규가 함께 한다. 18일 밤 8시 방송.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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