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은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 언론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서울을 꼭 방문하고 싶었는데 못 가 아쉽다. 한국 팬들의 '배트맨'에 대한 사랑을 잘 알고 있고 또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넸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균형을 굉장히 중시했다”며 “(기존의) 배트맨은 시설과 장비를 비롯해 자기 자신까지 모든 통제가 완벽한 인물이었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는 성장의 여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설명했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옥자'에 출연한 바 있는 폴 다노는 "나 또한 직접 방문을 할 수 없어 아쉽다. 서울에서 작업을 한 적 있는데 좋은 기억 뿐"이라며 "서울을 비롯해 다른 지방도 갔었다. 그때 만났던 동료들도 기억나고 서울도 정말 멋있는 곳
'더 배트맨'은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자비 없는 배트맨(로버스 패틴슨 분)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폴 다노)와의 가장 강력한 대결을 그린 히어로 물이다. 오는 28월 전야 개봉.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