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미국에서 온 브랜든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브랜든 커밍스의 아내 정서현, 아들 로웬, 윌로우 커밍스가 소개됐다. 브랜든은 미군 공군 발령을 받고 한국에 왔고, 언어교환 모임에서 아내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이날 브랜든은 뒤늦게 윌로우의 돌잔치를 열게 됐다. 브랜든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챙겨주지 못했지만 늦게라도 챙겨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빵사인 아내가 나간 뒤 브랜든은 혼자서 아이 둘을 챙겨줘야 했다. 2살, 5살 아이들은 아빠 도움없이 혼자 밥 먹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이 없는 아빠는 천천
도경완은 "다른 나라에선 돌잔치 문화가 있냐"고 물었다. 브랜든은 "생일파티를 하는데, 이렇게 크게 하진 않는다"며 "사실 엄마가 만삭일 때 하는 '베이비 샤워'를 더 성대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축하 케이크 속 빵의 색깔을 다르게 해 아이의 성별을 알려주는 문화라고 설명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