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연우진.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
배우 연우진(38)이 3월 결혼을 앞둔 손예진 현빈의 결혼을 축하했다.
연우진은 17일 오전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 화상 인터뷰에서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호흡 맞춘 손예진에 대해 언급하며 “어제 제작발표회에서 뵙고 축하드린다고 전했는데 감사해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다. 서로 현장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저도 결혼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저 역시 손예진이란 배우를 좋아하는데 선배님이 결혼 후 인생 2막에서 보여줄 연기가 굉장히 기대된다”며 축하했다.
손예진 현빈은 영화 ‘협상’(2018)에 이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추며 네 번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1월 1일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연인이 됐고 지난 10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또 가족이 자신의 원동력이라고 밝힌 연우진은 연애나 결혼관을 묻자 “저 역시 만남과 이별 속에서 단단해진다. 저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이 크다. 언젠가는 또 다른 가족이 생기고 그 속에서 복무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미소 지었다.
지난 2005년 발간된 중국 작가 옌롄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이 사단장의
‘김복남 살인사건’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감독의 9년 만의 신작이다. 연우진은 극 중 무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3일 개봉.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