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는 16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TMI SHOW'의 두 번째 TMI 스타로 출연, 후배 아이돌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하면서 장수 걸그룹으로서의 롱런 비결을 공개했다.
데뷔 초 엄격했던 회사 분위기를 얘기한 김남주는 "2년 동안 샐러드만 먹었고 편의점도 못 갔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MC 붐이 연애는 어떻게 했냐는 질문을 하자 이구동성으로 "못한다"라고 답했다.
MC 미주 역시 "'아육대'에서 눈이 맞는다는 소리가 있는데 정말 말도 안 된다. 단 한 번도 저한테 눈빛을 준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미주의 말에 에이핑크 멤버들도 격하게 공감하며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정은지는 "거기는 정말 눈이 맞을 수가 없는 곳이다. 거기는 (사람들이) 다 화가 나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멤버들도 "어떻게 눈이 맞냐. 다 드러눕고 있다. 화장도 무너진다"라고 덧붙고, 미주도 이에 공감하며 "속눈썹이 다 떼어져 있다"라고 말했다.
또 정은지가 "거기서 마음이 싹트면 백년해로 한다"고 말하자 윤
한편 에이핑크는 14일 10주년 스페셜 앨범 ‘HORN(혼)’을 발표했다. 1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Dilemma(딜레마)’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net ‘TMI SHOW’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