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
KBS '피겨 중계'가 친절한 해설과 CG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늘(17일) 유영 김예림은 2022 베이징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순위 도약을 노린다. 곽민정 해설위원은 “우리 선수들의 정신력이 대단하다”며 프리 스케이팅에서 부담 없이 준비한 연기를 해낸다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BS 곽민정과 남현종이 지난 피겨 쇼트프로그램 중계방송에서 안정적인 해설과 냉철한 분석으로 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 중계에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곽민정 남현종, 시청자 공감 부른 ‘동갑내기 해설’
동갑내기 곽민정과 남현종은 열정과 냉정을 넘나들며 깊이 있는 해설을 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곽민정은 선수와 코치활동을 통한 경험과 사전 지식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고 친절한 TMI 해설로 피겨스케이팅 그 자체의 매력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고, 남현종은 선수들을 향해 애정 어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따뜻함과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겸비한 캐스터로 인정받고 있다.
냉정함이 필요할 때는 누구보다 ‘단호한 해설’을 보여준다. 지난 여자 쇼트에서 ‘도핑 파문’으로 논란을 일으킨 카밀라 발리예바 선수가 경기를 마치자 곽민정 위원은 “일단 그 많은 것들을 책임지려면 출전하지 말았어야 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든다”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 피겨스케이팅을 한눈에, 직관적인 그래픽
피겨스케이팅은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예술적인 종목으로 꼽히지만, 그만큼 기술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 종목이기도 하다.
KBS는 ‘피겨 프로그램 시나리오 다이얼’이란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