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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결혼해도 반찬 투정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는 영탁이 김찬우와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한 식당을 찾아 깻잎 반찬에 불족발을 싸서 야무지게 먹었다.
김찬우는 영탁의 쉴 틈 없는 젓가락질을 보고 "음식은 안 가리고 잘 먹는구나"고 칭찬했다.
영탁은 "언젠가 결혼하더라도 음식 투정은 안 할 것 같다"면서 "주는 대로 잘 먹는 스타일이다"고 밝혔다. 말이 끝나자마자 영탁은 입을 크게 벌려 불족발을 한 입에 넣었다.
김찬우는 "음식을 먹는 건 까다롭지 않은데 여자 보는 눈은 까다롭나?"라고 장난스레 말한 뒤 "이상형이 뭔가?"라고 질문했다.
영탁은 "까다로움의 기준이 뭐냐?"면서 "이상형으로는 웃는 게 예쁜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그는 "옛날에는 줄리아 로버츠, 앤 해서웨이처럼 밝고 시원한 배우들을 좋아했다"고 답했다.
김찬우는 "시원한 걸로 치면, 국내에서는 김혜수가 있지 않냐"고 말하자 영탁은 "그렇다. 김혜수 선배님도 시원한 인상이시다"고 동의했다.
영탁은 또 다른 이상형의 조건으로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채널A '신랑수업'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