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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첫 방송된 JTBC '서른, 아홉' 1회에선 20여년 동안 붙어 살던 세 사람, 차미조(손예진 분)와 20년지기 친구들 정찬영(전미도 분), 장주희(김지현 분)의 우정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미조가 자란 보육원을 찾았다. 그때 빛나는 김선우(연우진 분)가 보육원을 찾으면서 세 여자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김선우는 아이들에게 영어 수업을 하러 왔다.
이날 밤, 김선우는 차미조가 보육원에 두고 간 시계를 가져다 주러 왔다. 잔뜩 취한 차미조는 시계를 가져다 줘서 고맙다며 술 취한 김에 샀던 꽃을 그에게 선물했다. 김선우는 "졸업식 이후 처음 받아본다"며 얼떨떨해 했다.
김선우는 차미조에게 밥 먹자고 제안했다.
첫만남에 술까지 마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렸다. 김선우는 차미조에게 받은 작약 꽃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차미조는 어젯밤 일에 대해 후회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