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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퀴즈 솔로 지옥’으로 꾸며졌다. 원조 아나테이너 김경란, 천재적 입담의 지상렬, 토니안이 등장, 입담을 뽐냈다.
이날 지상렬은 "배우 강동원을 있게 한 사람이 나"라는 발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과거 '1프로의 어떤 것'이란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다. 그때 강동원이 모델로는 톱이었다. 아무거나 포대를 걸쳐도 그냥 멋있었다. 근데 그당시엔 카메라를 어색해해서 옥상으로 불러냈다"고 말했다.
지상렬은 이어 "동원이에게 '내가 짧게 얘기해줄게. 네가 불편하면 보는 사람이 불편하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주부터 제가 볼 때 연기 가속도가 붙더라. 그런 일이 없었다면 강동원이 저에게 민원을 넣었을 것"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공유에게도 연기 조언을 했
김용만은 "두 분에게 한 말은 똑같다"며 웃었고, 보다못한 박명수는 "네가 좀 편안해져라"고 조언했다. 지상렬은 "30년째 카메라 울렁증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