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민 영수증' 한해 "5년 안에 방4개 집 장만이 꿈"

'국민 영수증'에 한해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서는 가수 한해의 영수증을 들여다보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숙은 "오늘의 공감 요정은 현실 남친 삼고 싶은 연예인 4위 남친짤의 대표 주자 한해 씨다"며 4위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한해는 "처음와서 이런 말씀 드리기는 좀 그런데 좀 열받았다. 4위 좀 애매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해의 남친룩에 대해 박영진이 "남친룩 이런 걸 완성하려면 또 돈이다"고 하자, 한해는 "남친룩은 크게 돈이 들지 않는다. 기본템들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돌려 입으면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한해 씨가 지금 방송에 엄청나게 나오고 있다. 음악 방송 빼고는 다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해는 "음악 방송이 좀 어색하다. 낯간지럽고"라며 "고정프로그램이 4~5개 하고 있다"고 말해 박영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박영진은 "(프로그램) 얘기 중인 것도 있냐"며 부럽냐는 말에 "저는 예능인아니겠냐. 예능인인데 예능을 적게한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한해 씨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돈벌이를 재테크로 잘 연결하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한해는 "재테크는 잘 모른다. 돈 관리에 있어서 좀 게으른 게 있다. 작년 목표가 주식을 시작하는 거였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송은이는 한해에 주식을 적극 추천했고, 이에 박영진은 "본인은 남한테 하라고 하면서 정작 본인은 안 한다"고 말했다. 한해는 "맨날 가는 은행 창구가 있는데 그 직원분에게 일괄 맡긴다"며 "퇴직연금 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최근에 '혜라인'에 들어간 거냐"고 물었다. 이에 한해는 "제가 말했다기보다 혜리가 '혜라인'에 있다고 공표를 했다"며 "혜리한테 고마운 게 많아. '놀토' 초반에 방송이 익숙하지 않을 때 혜리가 정말 많이 도와주고 은인같은 존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 말을 들은 김숙이 "그럼 한 명 골라보자. 혜리. 지금 실세 태연"이라고 하자, 한해는 "진짜 안 된다. 난리난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3MC는 한해의 영수증을 들여다보며 그의 작업실 인테리어 100만 원, 와인셀러 150만 원, 작업실 월세 등을 언급했다. 한해는 "와인을 너무 좋아하다보니까 와인 관련 콘텐츠도 하게 되고, 한 잔 하다보면 영감이 오기도 한다. 저에겐 굉장히 효율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와인 자격증을 따는데 지출한 350만 원에 대해 "저게 WSET라고 와인 국제 자격증이고 레벨2까지 따고 레벨3를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해는 목표로 "제가 지금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데 5년 안에 제 집을 장만하고 싶다. 여유가 된다면 방 4개짜리로 해서 그중 하나는 와인룸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KBS Joy 예능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참견러와 경제 자문위원이 의뢰인의 영수증을 받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KBS Joy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