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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공개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메이킹 영상에서 승탁(김범 분)이 영민(정지훈 분)의 지도 아래 밤낮으로 수술을 연습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김범은 바나나로 봉합 연습을 시작했다. 진짜 기구로 봉합 연습을 하기 전, 자문의의 시범을 보면서 "진짜 잘하신다. 와"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어 김범은 실제 촬영에서도 봉합을 능숙하게 해냈다. 본인이 한 봉합 결과물을 스태프들에게 자랑하면서 "나 진짜 잘했어. 내가 영민(정지훈 분)이가 한거보다 잘했어"라며 뿌듯해했다.
단계별 봉합에 성공하면서 돼지 심장으로도 연습했다. 김범은 처음보다 훨씬 발전된 실력을 뽐내며 "이건 무아지경의 상태로...아무 생각 없이 해야 해"라고 말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정지훈(비)은 "둘은 지금 거의 사랑과 영혼이야"라고 칭찬했다.
김범은 쉬지 않고 연습했다. 카메라를 향해 "진짜 늘었어요. (돼지 심장이) 징그러워서 방송에 나갈 수 있나? 나 진짜 잘했는데. 보여주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돼지심장 봉합 부분을 보여주며 "이게 제가 한 거거든요? (실력이) 진짜 늘었어요"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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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엔딩 장면의 비하인도 스토리도 공개됐다. 세진(유이 분)이 잠시 편의점에 간 사이에 승탁에 빙의한 영민이 쓰러지는 장면이다. 정지훈은 정신을 잃은 승탁의 충격으로 빙의가 해제된 영민의 모습을 연기했다.
정지훈은 5분 만에 쓰러지는 연기를 배웠다. 정지훈은 "바로 슛 가셔도 돼요. 가시죠 그냥"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촬영 감독이 앵글 범위를 알려주자 정지훈은 "걱정하지 마요. 딱 오차범위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극본 김선수, 연출 부성철)는 배경과 실력이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몸을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드라마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뒀다. 15회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N' 고스트 닥터' 메이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