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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안에서 아침식사로 고구마를 먹는 김성규. 사진| 김성규 유튜브 채널 |
가수 김성규가 뮤지컬 '엑스칼리버' 연습에 한창인 근황을 공개했다.
김성규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규특별시'를 통해 "EP.7 ‘뮤지컬 배우’ 김성규의 어느 보통날♬ 출근부터 퇴근까지 나노 단위 브이로구"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김성규는 이른 아침에 피곤한 모습을 보이며 차에 탔다. 그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연습을 하고 있는데 체력이 중요하다. 아침에 고구마를 열심히 챙겨 먹는다"라며 헬스장으로 향했다.
열심히 고구마를 먹던 그는 "내가 고구마를 좋아한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아니다. 나는 고구마를 싫어한다. 살이 계속 빠져 탄수화물을 보충하기 위해 고구마를 먹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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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장에서 트레이너와 운동 중인 모습. 사진| 김성규 유튜브 채널 |
트레이너는 "성규는 지방이 많이 없는 편이다. 체중이 1~2kg 늘어나면서 근육량이 커진 것은 쉽지 않다. 생각보다 열심히 한다"라며 김성규를 칭찬했다. 김성규도 "5kg 정도 더 찌우고 싶다"라며 운동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
헬스장에 나온 후 차 안에서도 식단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건강 도시락을 보여주며 "계란, 야채, 고기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이런 것들을 식당에서 다 찾아 먹기 쉽지 않다. 헬스장에서 영양소가 잘 배분된 도시락을 팔길래 구매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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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규가 뮤지컬 `엑스칼리버` 출연진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김성규 유튜브 채널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김성규는 "긴 하루가 끝났다. 요즘 일과는 아침에 운동, 뮤지컬 연습이다. 공연이 2주밖에 남지 않아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느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에 참여하게 됐다. 나를 비롯한 새로 합류한 두 배우는 기존 배우들에 비해 숙달되지 못한 점이 많다. 짧은 시간에 노래, 대사, 안무와 무술을 따라가기 쉽지 않았다. 걱정되는 마음도 있다.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라며 뮤지컬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김성규는 지난달 30일부터 뮤지컬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에서 '아더' 역을 맡아 공연 중이다. 왕이 될 운명인 아더의 고뇌와 슬픔을 비롯한 복합적인 감정을 연기했다.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한편 '엑스칼리버'는 출연진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5일부터 공연이 중단됐다. 약 11일 간의 재정비 기간을 가져 15일 공연을 재개한다.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은 오는 3월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어진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