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윤은 15일 오후 3시 서울시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첫 솔로 미니앨범 '러벤더(Lovend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지난해 종영한 '싱어게인' 시즌 1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이날 첫 미니앨범으로 대중 앞에 섰다.
강렬한 빨간색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한승윤은 “’싱어게인’ 이후 ‘러벤더’로 돌아온 한승윤이다.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여러분들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고자 열심히 의상을 준비했다”면서 "2~3달 전까지만 해도 많이 설레고 긴장했는데, 계속 상상해 왔던 것이 현실로 펼쳐진 것 같아서 오히려 차분해지는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싱어게인' 이후 근황을 묻자 “저를 갈고 닦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느꼈다. 그래서 운동도 하고 노래 연습도 하고 곡 작업도 하는 시간을
한편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러벤더'는 사랑이 끝났음을 애써 외면하며 이별을 거부하는 남자의 마음을 묵직하고 몽환적인 밴드 사운드로 풀어낸 모던 록 발라드 넘버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