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윤지온 스틸 사진=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 |
3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연출 김태윤, 성치욱‧극본 박란, 박자경, 김유진‧제작 슈퍼문픽쳐스, 스튜디오N)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인생작 웹툰으로 손꼽히는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 웹툰 원작으로,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영화와 드라마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내일’에서 윤지온은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 위기관리팀의 대리 ‘임륭구’ 역을 맡았다. 임륭구는 어떤 위급상황에서도 8시간 근무를 칼같이 사수하는 워라밸 러버. 위기관리팀에서 유일한 원칙주의자로 팀장 구련(김희선 분)과 계약직 사원 최준웅(로운 분)이 벌인 온갖 사건사고를 수습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가운데 15일, 윤지온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돼 관심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 속 윤지온은 힙한 투톤 헤어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욱이 브라운 칼라가 배색된 데님 셔츠에 무스탕 재킷을 매치하고, 목걸이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이 그의 센스를 엿보게 하며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윤지온은 포커페이스로 일관해 눈길을 끈다. 단호하게 빛나는 눈빛과 살짝 찌푸린 미간으로 대변할 뿐, 감정 동요가 느껴지지 않는 표정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격한 숨을 내뱉으면서도 흔들림 없는 윤지온의 모습에서 쿨워터향이 풍겨 나오는 듯 하다. 이에 비주얼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윤지온이 극 중 김희선, 로
‘내일’ 제작진은 “윤지온은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임륭구’ 캐릭터를 한층 개성 있고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더욱이 김희선-로운과 한 팀을 이뤄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배우 윤지온의 재발견이 될 ‘내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