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저. 사진 ㅣYG |
뮤직비디오 제작비로 5억 원을 과감하게 투입하는 등 YG의 역대급 지원이 더해지면서 압도적 존재감을 뽐낼 트레저의 음악과 무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건 역시 타이틀곡 ‘직진’(JIKJIN)이다. YG의 음악적 아이텐티티가 짙게 묻어난 힙합 곡이다. 트레저가 내딛는 질주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노래다.
YG 측은 “쉴 새 없이 전환되는 트랙과 보컬 파트가 분위기를 고조시키다가 미니멀하면서도 중독적인 후렴구로 반전을 선사한다. 강렬한 타격감과 속도감이 한데 어우러진 엔딩이 짜릿한 쾌감을 안기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화려한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트레저의 퍼포먼스 또한 눈여겨 볼 지점이다. 트레저는 앞선 티징 콘텐츠를 통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멤버들의 칼군무와 힙합 스웨그를 예고했다. 핸들을 꺾는 듯한 동작의 포인트 안무인 ‘드리프트 춤’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 조짐을 보였다.
이번 앨범은 트레저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앨범은 CHOICE37, AiRPLAY를 비롯한 YG 최강 프로듀서 군단의 지원사격은 물론 멤버들의 음악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최현석·요시·하루토는 ‘직진’ (JIKJIN)을 비롯해 여러 수록곡의 랩을 직접 메이킹 했다.
최현석은 피지컬 앨범에 담길 ‘BFF’ 작사∙작곡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방예담이 작사·작곡 참여부터 보컬 디렉팅까지 이끈 R&B 장르의 ‘다라리’(DARARI), 세련된 이지리스닝 팝 장르의 ‘U’, 트레저표 발라드 ‘괜찮아질 거야’(IT’S OKAY), 레퍼 하루토의 담담한 보컬이 인상적인 ‘Gonna Be Fine’ 등 트레저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이 앨범에 담긴 총 6곡에 고루 녹아들었다.
트레저 새 앨범은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8일 만에 선주
트레저는 음원 발매 2시간 전인 오늘(15일) 오후 4시, 유튜브서 생중계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또 오는 4월 9일과 10일에는 서울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