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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tvN '고스트닥터' 13화에선 환자를 살리려던 고승탁(김범 분)이 환자의 사망을 보고 절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차영민(정지훈 분)은 수술에 참여하지 않으려 했으나, 고승탁의 강렬한 눈빛에 빙의를 시도했다. 결국 빙의했다 연결이 끊겼고, 환자는 곧 사망했다. 차영민은 끝까지 고승탁의 부탁에도 수술에 들어가지 말걸, 후회했다.
테스를 비롯한 병원 사람들은 고승탁이 아니었더라도 실패할 가능성이 훨씬 높은 수술이었다고 인정했다. 어떻게든 환자를 살리려고 노력한 의사가 최선을 다하려다 생긴 결과지, 의료사고로 보기 힘들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한승원(태인호 분)은 고승탁네 집에와 고승탁 엄마를 만났고 "승탁이 금방 털고 돌아올 것"이라 안심시키는 척 했다. 이때 고승탁 엄마는 "네 외삼촌, 승탁이 아빠, 탁이 구하려다 돌아가신 것 알지"라고 물었고, 한승원은 "안다. 20년 전 보트사고로"라고 답했다.
고승탁 엄마는 "네가 아는 그 이상한 증상도 그 충격으로 그때부터인 것도"라며 "너도 탁이 어렸을 때 누구보다 밝고 사려깊은 아이였던 것 알지않느냐"고 말
한승원은 "병원 사정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그렇게 애틋한 아들에게 왜 가운을 입혔냐. 그러게 그때 그만두게 했으면 좋았잖아. 내가 분명히 기회를 드렸다"고 말해 차영민의 의심을 자아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