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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밴쿠버 올림픽 2관왕인 이정수 KBS 해설위원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 갯수를 예측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윤영하는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는 지난 13일 '절친 이정수가 예상하는 남자 쇼트트랙 계주 결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정수와 곽윤기가 출연해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예상 매달 갯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기 전에 촬영한 영상이다.
곽윤기는 "이정수가 예상하는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갯수는 몇 개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정수는 "밴쿠버 올림픽 때까지는 무조건 한국 선수가 금, 은, 동을 가져갈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면서 "소치 올림픽 이후로 선수들이 너무 상향 평준화 돼서 잘 모르겠다"고 고민했다.
이에 곽윤기가 "우리는 정말 운 좋은 시절에 운동한 것"이라고 공감하자 이정수는 "맞다. 우리가 좋은 시기에 운동 했던 것 같다"고 동의했다.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몇 개까지 획득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이정수는 "잘하면 남자는 금메달 2개까지 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엄청 잘 풀리면 2개고 '진짜 잘했다' 정도면 금메달 하나까지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여자는 '잘했다'라고 생각할 정도면 두 개고, 계주까지 합치면 금메달 3개를 예상한다"면서 "이번에는 남녀 혼성 계주가 생겨서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는 유력한 새 종목이 생긴 것 같다. 그래도 올림픽 계주 메달을 가져와야 하지 않을까"라고 기
14일 현재 한국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기록하면서 종합 15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황대헌이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최민정이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3일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