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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소심한 욕 한 방을 날렸다.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3일 '서현&이준영 키워드 인터뷰, 모럴센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의 주인공 서현과 이준영이 출연해 키워드 인터뷰를 나눴다.
"넷플릭스 '모럴센스'를 한 줄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서현과 이준영은 각각 "안 보면 후회하는 영화", "초콜릿처럼 달콤한 영화"라고 표현했다.
"기억에 남는 대사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서현은 "밟아 드릴까요?"를 뽑았다. 이준영은 "극 중 '지우 씨, 제 주인님이 돼주시면 안 될까요?'라는 기사가 기억에 남는다"면서 "큰 대형견처럼 무릎 꿇고 대사를 말한 게 생각난다"고 답했다.
이어 서현은 "'모럴센스' 포스터를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한 후 준영 배우를 인스타그램에 태그한 적이 있었다"면서 "준영이가 댓글로 내게 '주인님'이라고 하길래 나는 '오냐'라고 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대방은 어떤 배우인지 말해 달라는 요청에 이준영은 "서현은 팔색조다. 많은 매력을 갖고 있다. 그 매력을 이 작품에서 충분히 녹여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모럴센스'의 최애 장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서현은 "지우가 지후에게 욕을 하는 장면이 마음에 들었다. 에너지를 끝까지 끌어올려서 쏟아부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얗게 불태우자라는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욕 한마디 있나"라는 짓궂은 질문에 서현은 "욕은 하면 안 되는데..."라며 "이런 강아지"라고 소심한 한 방을 날렸다.
끝으로 서현은 넷플릭스 '모럴센스'에 대해 "한 번 봐서는 디테일하게 재미를 느낄 수 없을 것이다"라며 "세 번은 봐야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로맨틱 코미디 영화 '모럴센스'는 할 말은 하고 사는 유능한 홍보팀 사원 정지우(서현 분)가 은밀한 취향을 가진 인기 많은 대리 정지후(이준영 분)의 비밀을 우연히 알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성장을 이루는 과정을 담은 ‘취향 존중 로맨스’ 영화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