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조준호 "눈밑 지방 재배치 수술한 후 '침착맨' 닮았다는 소리 들어"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조준호가 눈밑 지방 재배치 수술을 한 후 침착맨(본명 이병건)을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유도 쌍둥이 조준호, 조준현이 출연했다.
조준현은 "준호 형이 시술을 했다.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준호는 "한 지 3년이 됐다. 그 후로 사람들에게 '침착맨'을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박명수는 "정말 그런 것 같다"면서 "보아하니 동생은 아직 수술을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준호, 조준현 형제는 유도 국가대표로서 큰 관심을 받았다. 조준호는 지난 2011년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조준현은 지난 2013년 전국 유도선수권대회와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현역 은퇴 후 유도 코치와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조준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