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연정훈, 새 멤버 나인우에 "낯 가려...친해지려면 2년 걸려"

'1박2일' 연정훈이 새 멤버 합류 소식에 낯 가리는 성격을 다시 한번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혹한기 실전 훈련’ 특집으로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와 함께 새 멤버인 배우 나인우가 처음 등장했다.
'1박 2일'의 다섯 멤버는 이른 새벽 강원도 정선의 한 훈련소에 모였다. 이들은 훈련소 입소 순서를 정하려는 중 새 멤버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라비와 딘딘은 한 목소리로 "새 멤버가 들어온다고?"라며 소스라치게 놀랐다.
연정훈이 "새 멤버 때문에 우리가 이런 혹한기 훈련을 하는 것이냐"며 분통을 터뜨리자 문세윤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죽일거다"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김종민이 "새 멤버가 될 사람인데 왜 우리한테 말을 안 해주냐. 친한지 안 친한지도 모르지 않냐"고 불평하자 연정훈은 "맞다. 우리 되게 낯 가린다"면서 "친해지려면 거의 2년 걸린다"라고 털어놨다.
연정훈은 멀리서 천천히 걸어오는 나인우의 모습을 보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 사람인가?"라고 궁금해 했다.
'1박 2일'은 유쾌한 다섯 남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영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1박 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