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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럴센스' 포스터. 제공| 넷플릭스 |
14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은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2위, '모럴센스'는 영화 부문 글로벌 7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지우학'은 12일까지 15일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하다 13일 한계단 내려온 2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한국 작품 중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던 '오징어 게임'이 기록한 53일 1위의 뒤를 잇는 기록이다. '지옥은' 11일간 1위 자리를 지켰다.
'지우학'은 2009년 주동근 작가가 네이버 웹툰에 연재했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K 학원 좀비물이다. 순식간에 학교를 비롯해 지역사회가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운데 학교에 고립된 아이들이 생존을 위해 좀비들과 학교 곳곳을 배경으로 사투를 벌인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10대들의 유연한 감정들, 우정과 사랑, 협력과 반목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한번씩 등장하는 사회적 메시지들이 화두를 던져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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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 학교는' 스틸컷. 제공| 넷플릭스 |
지난 11일 공개된 '모럴센스'는 12일 8위로 랭킹에 등장해 13일 한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다. 서현, 이준영이 주연을 맡아 공개 전부터 관심을 집중시켰던 '모럴센스' 역시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 작품은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대리 정지후(이준영 분)와 사원 정지우(서현 분) 사이의 로맨스를 그린다. 특히 민감할 수
'모럴센스'는 공개 이튿날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13일 기준 7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SNS에서 '재미있는 작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