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여성들의 근육 감소증 위험에 대해 강조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이하 '여고동창생')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여성들의 근육 감소증 위험에 대해 강조했다. 여성들은 완경기 이후 근감소증 발병률이 남성의 2배에 달했다.
이날 민혜연은 건강 수명의 핵심으로 근육을 제시하며 "건강한 여성 기준 체중의 30%, 남성은 45% 정도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20대 이후부터는 노화가 시작돼서 모든 게 이화된다. 근육도 여러 가지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40세 이후로 매년 1%씩 줄어들고, 50세 이후부터 매년 2%씩 줄어든다"고 경고했다.
근감소증 문제는 여성에게서 더 심각한 문제로 드러났다.
민혜연은 "특히 여성은 완경 후 65세 이상일 때 근감소증 발병률이 남성의 2배가 넘는다. 그렇기 ??문에 여성은 근육에 대해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근육이 줄어들면 낙상 사고 위험이 늘어나고, 낙상 사고가 일어나면 거동이 불편해져 또 다른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백질을 지키는 방법으로는 올바른 식습관이 제시됐다.
민혜연은 "근감소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단백질 섭취 부족이다"며 "기본적으
이어서 그는 운동을 많이 하고, 나이가 들수록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혜연은 "중요한 건 매일매일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는 거"라며 "단백질은 저장되지 않고 지방으로 쌓인다"고 설명했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