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한복' 화보 공개에…中 "중국 전통 의복의 개량품" 주장

한국 누리꾼 "한국 것이라고 많이 홍보해달라" 응원 맞불

배우 박신혜가 자신의 SNS에 한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한복이 한국의 전통의상임을 강조하자, 중국 누리꾼들의 악플과 한국 누리꾼들의 응원 맞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12일) 배우 박신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상의원' 찍을 때 원 없이 입었다고 생각했는데 입으니까 여전히 또 좋다"며 한복 화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여기에 "#한복 #hanbok #koreantraditionalclothes"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한복이 한국의 전통의상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이거 중국 전통 의복의 개량품 아닌가? 왜 한국 것이라고 하느냐"는 등의 반응을 남겼습니다. 또, 구토 이모티콘과 거꾸로된 엄지 이모티콘을 남기며 조롱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한국 누리꾼들의 응원도 이어졌습니다. 한 누리꾼은 "너무 잘 어울린다"며 "한복이 한국 것이라는 걸 많이 홍보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신혜는 지난달 22일 서울의 모처에서 배우 최태준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