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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김봉곤♥전혜란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부부의 딸들인 세 자매는 김봉곤에게 달려와 3일 뒤면 전혜란의 생일이라고 알렸다.
세 자매는 김봉곤에게 "혹시 아버지는 준비한 거 있느냐"고 물었는데, 김봉곤은 당연한 듯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세 자매는 "밥상 차려놨으니까 숟가락만 올리면 된다"며 자신들이 준비한 계획을 알렸다.
세 자매가 전혜란의 생일을 위해 준비한 선물은 결혼사진. 전혜란은 인터뷰에서 "결혼할 때 한복을 입어서 웨딩드레스를 못 입어봤다"며 "한 번은 입어보고 싶었다. 아이들이 입어볼 기회를 만들어줘서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김봉곤과 전혜란은 스튜디오에 도착해 메이크업을 받았다. 메이크업을 받은 전혜란은 "누구의 엄마가 아닌 여자가 된 것 같
김봉곤과 전혜란은 의상을 갈아입은 뒤 사진 촬영에 나섰다. 핑크 슈트를 입은 김봉곤을 본 전혜란은 "자기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 이에 김봉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기를) 따라올 여자가 없다"고 화답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KBS 2TV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