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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도가 펜싱부 해체에 맞서 전학을 시도했다.
12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첫 방송에서 나희도(김태리)가 고등학교 펜싱부 해체에 맞서 결의를 다졌다. 나희도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고유림(김지연)이 있는 태양고로의 전학을 선언했다.
1998년 IMF 외환위기를 맞아 나희도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펜싱부가 해체됐다.
펜싱부 지도교사는 "IMF 때문에 펜싱부 예산이 줄었고, 펜싱부가 없어지게 됐다"며 "이 시국에 고등학교 펜싱부 하나 없어지는 게 일이냐"며 부원들에게 다른 길을 찾을 것을 권했다.
이에 나희도는 "이렇게 끝내시면 어떡해요? 이렇게 꿈을 뺏는 게 어디 있어요?"라며 항의했다. 하지만 지도교사는 "니 꿈을 뺏은 건 내가 아니야. 시대"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나희도는 PC 통신
이때 대화명 인절미는 "너의 세계가 사라졌다면 그 애의 세계로 가"라고 말했다.
이에 자극을 받은 나희도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고유림이 있는 태양고로의 전학을 선언했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