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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이 찐팬을 자처했던 김동현에게 뒤통수를 맞아 간식을 놓쳤다.
12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은 특집으로 꾸려져 배우 강다니엘과 채수빈이 출연했다. 강다니엘은 자신이 찐팬을 자처했던 김동현에게 뒤통수를 맞아 간식을 먹지 못하게 돼 웃음을 줬다.
김동현은 간식 라운드 마지막에 남은 자신의 찐팬 강다니엘을 위해 "소고깃집 같다"는 힌트를 줬으나, 이를 듣고 헷갈린 강다니엘은 오답을 기록했다.
이날 간식 라운드 음식은 프랑스 디저트 이스파한이었다. 간식 라운드 퀴즈는 과거 드라마에 나온 커플 연기자의 극 중 이름을 맞히는 러브러브 커플 퀴즈였다.
잽싸게 1라운드 퀴즈를 맞힌 피오는 역대급 비주얼의 이스파한을 맛보게 됐지만, 이내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신동엽은 "피오는 거짓말을 못해서 입맛에 안 맞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피오는 "달 거면 달고, 실 거면 셨으면 좋겠는데 달콤한데 시다"며 "입맛의 수준이 낮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키, 넉살, 박나래, 김동현, 태연이 정답을 맞혔다. 도레미는 자기들끼리만 간식을 먹으며 게스트 배려 1도 없는 진행을 선보여 웃음을 줬다.
결국 채수빈은 7라운드에서 정답을 맞혔지만 강다니엘은 끝내 정답을 맞히지 못했다.
김동현은 '아내의 유혹'의 여자 주인공 구은재의 이름에 "소고기집 이름 같다"는 힌트를 줬다. 이에 찐팬 강다니엘은 "구은정"이라고 오답을 말했다.
이를 한해가 받아 정답을 맞혔고, 게스트 강다니엘은 간식을 굶게 됐다.
강다니엘은 김동현에게 "왜 은재가 소고깃집이냐?"고 물었고, 도레미들은 "왜 찐팬을 헷갈리게 만드냐"며 김동현을 질타해 웃음을 줬다.
정답을 맞혀 강다니엘이 간식을 굶게 만든 한해는 “정답일 줄 몰랐다”며 안절부절못했다.
한편 매콤뚝배기햄버그를 건 2라운드 받쓰 퀴즈로는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의 "Oopsy"가 나왔다. 키와 피오의 활약으로 1차 시도만에 정답을 맞힌 도레미들은 햄버그를 통째로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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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다니엘은 전 UFC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강다니엘은 "김동현 님, 너무 좋아한다. 아버지와 중학생 때부터 격투기 프로그램을 많이 봤다"며 "완전 팬이다"라고 밝혔다.
김동현의 운동선수로의 컴백을 원하냐는 붐의 질문에 강다니엘은 "당연하죠"라고 답했다. 이에 김동현은 "당분간은 어려워서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동현은 요즘 어린 학생들이 "맞짱 한번 뜨시죠. OO초등학교로 오세요"라며 싸움 신청을 한다는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1라운드 음식은 대전 한민시장 꼬리곰탕이었다. 이날 1라운드 도전곡은 원더걸스가 부른 'G.N.O.'였다.
처음 받쓰를 제출한 김동현은 "으찌 그니"라는 정체불명의 가사를 적어 도레미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에 종합격투기 애청자로서 김동현 찐팬을 자처한 강다니엘은 "너무 매력적이다"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김동현을 따라 받쓰 정답으로 "으찌그니"를 제출하며 "존경의 표시"라며 김동현에 대한 믿음을 강조했다. 이에 MC 붐은 "어려운 길을 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도레미들이 2차 도전까지 실패해 꼬리곰탕의 사분의 삼을 입짧은 햇님에게 헌납하자 강다니엘은 강냉이를 먹으며 "이게 메인디쉬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결국 도레미들은 우여곡절 끝에 3차 도전에서야 받쓰에 성공해 꼬리곰탕의 사분의 일을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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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수빈은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 홍보 타이밍을 재다가 웃음을 안겼다.
이날 '경찰수업'에 경찰대생으로 출연 중인 강다니엘과 채수빈은 '경찰청 사람들' 음악과 함께 등장했다.
자기소개 차례가 된 채수빈은 좌우를 두리번 거리더니
MC 붐은 "두 분이 나왔다는 건 크게 홍보할 게 있다는 거다. 수빈 양 지금입니다"라며 바로 기회를 줬다.
이에 채수빈은 "우리 드라마는 열혈 청춘들의 열정을 담은 경찰 대학 학생들의 이야기다"며 '경찰수업'을 홍보했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