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욱은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무르익은 라이브와 입담을 펼쳤다.
이날 김태균은 3년 만에 '컬투쇼'에 출연한 황인욱을 반겼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랄랄과 유키스 수현도 "정말 뵙고 싶었다"라며 황인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인욱은 근황에 대해 "곡 작업을 준비하면서 작곡가로도 활동 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일 발매한 신곡 '강변북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그는 "'포장마차', '취했나봐' 이어 네 글자인 '강변북로'로 돌아왔다"고 센스 있게 소개했다.
황인욱은 '강변북로' 제목에 대해 "강변북로를 타고 매일 집을 데려다줬던 연인이 있었는데, 연인과 헤어져서 슬퍼했던 내용을 담았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랄랄의 요청에 황인욱은 '강변북로'를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노래를 들은 김태균은 "노래 너무 잘한다", "숨 쉬는 구간이 없어서 따라 부르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너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인욱은 특유의 따뜻한 보이스로 청취자들이 보내온 사연을 몰입감 넘치게 담아냈고, 풍성한 공감 능력으로 나른한 토요일 오후에 유쾌한 에너
또 '포장마차' 즉석 라이브를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했다. 황인욱의 파워풀하면서도 허스키한 보컬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겨울 감성을 저격했다.
한편 황인욱은 지난 6일 신곡 '강변북로'를 발표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