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 손예진. 사진|tvN |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사진과 함께 공개됐다. 두 사람은 마스크를 쓴 채 나란히 앉아 당당히 애정을 과시했다.
데이트 장소는 연극 ‘리차드 3세’가 진행 중인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현빈과 손예진은 공연 전 손을 꼭 잡은 채 대기 중인 모습으로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앞서 10일 현빈과 손예진은 오는 3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깜짝 발표해 국내·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손예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사람이 생겼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며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 드린다"고 적었다.
현빈 역시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럽게 발을 디뎌 보려 한다. 항상 나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라며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우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네 번째 열애설 끝에 열애를 인정한,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에 함께 출연하며 호감을 가졌고 2020년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