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차준환 '문어의 꿈' 개사에 "가문의 영광"

가수 안예은이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의 '문어의 꿈' 개사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예은은 지난 10일 트위터를 통해 "이게 무슨 어마어마한 가문의 영광입니다. 나는 대한민국입니다"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차준환이 최근 MBC 유튜브 채널 '스포츠 탐험대'를 통해 공개한 귀여운 자기 소개 영상이 담겼다. 차준환은 안예은의 곡 '문어의 꿈'을 개사해 "나는 준환, 꿈을 꾸는 준환, 은반 위에 새 역사를 쓸 나는 준리엣 준환"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차준환은 쑥쓰러워 하면서도 끝까지 노래를 부르며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에 누리꾼들은 "축하한다", "안예은 성공했다", "귀염 뽀짝하다", "피겨 안했으면 아이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준환은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인 182.87점을 기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총점 282.38점으로 전체 5위에 오르며 한국 피겨의 새로운 역사가 됐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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