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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이 옥탑방에서 살던 시절 보일러를 잘 켜지 않았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2'의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황치열은 상경 후 옥탑방에서 살던 시절을 언급했다.
황치열은 "상경 후 첫 번째는 반지하에서, 두 번째는 옥탑방에서 살았다"라고 운을 뗐다.
성시경이 "평소 황치열 씨가 보일러를 잘 안 켜신다고 들었다"고 묻자 황치열은 "옥탑방에서도 보일러를 잘 켜지 않았다. 평소 춥게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성시경이 "구두쇠 같은 면이 신동엽과 닮은 것 같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무슨 구두쇠냐"면서 실소를 터뜨렸다.
황치열은 "옥탑방에 살 때 매니저 동생이 주말마다 내 집에서 자고 갔다. 올 때마다 춥다고 하더라"면서 "동생에게 내가 진짜 아끼는 극세사 이불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전기 장판을 틀어 놓고 잤다. 땀을
'신과 함께 시즌2'는 특별한 날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민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맛잘알 4MC가 주문자 맞춤 메뉴를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채널S '신과 함께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