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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민정(왼쪽), 김동성 부부. 사진l인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
인민정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400만원을 이체한 내역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인민정은 “캡처한 사진은 아이 엄마(김동선 전처)에게 제가 보내는 양육비다”라며 “사실 저는 과일팔이를 하고 있지만 정말 매출에 비해 남는 게 없는 장사다. 지금 저희는 어머님과 형님을 모시고 있기에 힘들게 힘들게 살고 있다. 마치 양육비는 안 주고 사치를 하는듯 기사화됐지만 전혀 사실무근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오빠를 다시 꼭 살려야 하기에 이 악물고 달려왔고 달리고 있다. 돈을 쌓아 놓고 사는게 아니고 정말 매달 마이너스다. 오빠를 살리기 위해서는 양육비를 잘 줘야한다”면서 “김동성이 한국에서 다시 얼음판 위에 서서 일어날 수 있도록 열심히 옆에서 도와줄 것이다. 이 사람은 한국 쇼트트랙을 위해 반드시 얼음판위에 서야 한다. 발목 잡혀 있는 양육비 꼬박꼬박 잘 보낼 수 있게 과일팔이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1400만원 저에게 너무나 큰돈이다. 그러나 당연히 줘야하는 양육비를 못 줬기때문에 사채 빚을 냈다. 돈을 떠나서 아이들과 아빠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돈때문에 아빠가 되고 돈이 없으면 남이 되는 이현실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양육비를 잠시 못 줬었더라도 아이 아빠는 영원한 아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 2018년 전 부인과 결혼 14년만
현재 열리고 있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이 일자 김동성은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하며 주목 받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