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 예쁨 가득 어린 시절 공개 "'풀하우스' 영향 받은 패션"

그룹 레드벨벳의 슬기가 예쁨 가득한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레드벨벳'에는 '아주아주 완벽한 슬기의 브이로그. 하이 슬기스 버스데이(아주아주 완벽한 슬기의 Vlog. Hi SSEULGI'S BIRTHDAY)'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설날을 맞아 본집을 방문한 슬기의 모습이 담겼다. 집에 도착한 슬기를 기다리고 있는 건 바로 귀여운 고양이 룰루와 랄라였다. 슬기는 나긋하게 고양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여유로운 한 때를 즐겼다.
슬기는 자신의 어린 시절이 담긴 사진첩을 꺼내 추억 여행을 떠났다. 그는 "집에 오면 한 번쯤 다시 보고 싶은 옛날 앨범이다"라고 행복해 했다.
이어 슬기의 갓난아기 시절 사진이 등장했다. 볼살이 가득한 귀여운 모습이었다. 슬기는 "이 때 머리숱이 없어서 사람들이 남자아이가 아니냐고 했다"면서 "엄마께서 속상해 하시며 (여자 아이처럼 보이려고) 내게 계속 머리띠를 씌워주셨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슬기는 어린 시절 프로필 사진을 보여줬다. 그는 "회사 들어가기도 전에 찍은 프로필 사진이다. 이 패션이 당시 최고의 패션이었다"면서 드라마 '풀하우스'의 영향을 받아서 짧은 조끼를 꼭 입어줘야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첩을 본 슬기는 "지금이랑 별반 다를 게 없는 느낌이다.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레드벨벳'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