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내 캐릭터, 지질해서 열 받아...원형탈모도 왔다”(기상청 사람들)

↑ 기상청 사람들 윤박 사진=JTBC

배우 윤박이 ‘기상청 사람들’ 출연을 거절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차영훈 감독,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가 자리했다.

이날 윤박은 “모두 좋은 대본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했지만 난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본을 받고 내가 받은 캐릭터 역할을 거절 하려고 했는데 감독님에게 설득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 원형탈모가 왔다”라며 “하지만 어느 순간 다시 캐릭터에 애정이 가고 했다”고 전했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12일 첫 방송.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