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 서른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이 서른 번째 도시락 봉사로 훈훈한 사랑을 나눴다.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은 지난 9일 서울시 용산구 후암로 천주교서울대교구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을 찾아 서른번째 도시락 봉사를 했다. 150만 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영웅시대밴드는 지난 2020년 5월 첫 봉사 이후 매달 150만 원을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 후원했으며 누적 후원금은 3150만 원에 달한다.

영웅시대밴드 측은 "입춘이 지나서인지 조금은 봄날처럼 느껴진 어제 서른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다녀왔다"며 "오미크론이 기승을 부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는 더욱 긴장하고 중무장한 채로 400여명 분의 음식을 만들고 포장하고 배달하는 일을 꼼꼼하게 마쳤다"고 알려왔다.
최근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급속 확산에 마스크를 내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 팬들은 "주방 열기 속에서 음식을 만들고 포장하고 하면서도 물 한모금 편히 마실수 없는 환경이지만 모두의 눈빛은 따뜻했고 마음은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봉사 후기를 전했다.
또 평화의집 신부님이 "영웅시대 봉사 오는 날은 너무 마음이 편하다"고 해주신 칭찬 한마디에 "우리는 엄마 마음으로 뭉친 영웅시대인걸요. 영웅님의 선한 영향력을 행하는 일이 세상 제일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됐답니다"라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이달 초에도 한국소아암재단에 선한트롯 1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팬덤 영웅시대도 그에 못지않게 기부와 봉사와 사랑을 나눅누고 있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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