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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연출 임태우, 극본 박희권, 박은영, 제작 하우픽쳐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스튜디오플로우, JTBC스튜디오, 이하 '아직 최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태우 감독, 박해준, 김갑수, 박지영, 이승준, 김도완, 박정연이 참석했다.
박해준은 극 중 주인공 남금필 역을 맡았다. 남금필은 대책 없이 회사를 때려치우고 만화가 지망생이란 이름으로 백수가 된 40대 아저씨로, 어떤 실패에도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라며 그럭저럭, 대충대충 살아온 정신 승리의 아이콘인 캐릭터다.
박해준은 "대본 처음 받았을때 바로 읽고 출연하겠다고 했다. 정말 이런 작품을 하고 싶었다. 사람 냄새나고 세상과 가까운 얘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제안 받아서 너무 좋았다. 촬영하면서도 너무 즐거웠다"고 출
‘아직 최선’은 44춘기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에 도전하는 웃픈 이야기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오는 18일 금요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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